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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Greece, 산토리니(Santorini)
▶ 유럽여행 | 2008/04/13 23:30



산토리니(Santorini)


그리스의 섬들 중에서도 산토리니는 가장 그리스다운 섬이다. 이 섬은 화산섬인데,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곳이 바로 낮과 밤사이에 진해오딘 화산폭발로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전설의 제국 아틀란티스라고 알려져 있다. 이 섬은 실제로 가라앉은 화산의 일부이며, 현재도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라진 도시답게 섬 주위는 열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라진 제국 아틀란티스의 무대. 기원전 1400년대에 융성했던 미노안 문명이 어느날 갑자기 몰아닥친 거대한 지진과 화재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면 누가 믿을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미케네에서 발달한 미케네 문명의 원조였던 미노아 문명의 존재는 싫증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융성했던 대륙은 어디로 갔을까? 많은 이들은 이것을 우주인의 흔적이라고 해석하는 등 사라진 대륙 아틀란스는 수수께끼의 하나로 남아 있다. 보통의 학설은 대규모 지각변동에 의한 화산폭발로 대륙이 바다에 가라앉아 버렸고, 화산의 봉우리 일부만이 해면으로 솟아오른 것이 오늘날의 산토리니 섬이라고 한다.



교통편

항공편은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올림픽 항공이 운항되며 크레타 섬에서도 연결된다. 배편은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운항된다. 소요시간은 9시간이다. 섬 북쪽에 위치한 낙소스, 파로스 섬과는 약 3시간 거리에 있다.



피레우스 항구를 출발한 배는 낙소소, 파로스, 이오스 섬을 거쳐 산토리니의 아티니오스(Athinios)항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섬의 중심인 피라(Fira) 마을까지는 버스가 운행된다. 아티니오스 항구에서 버스를 타면 버스는 고불고불한 절벽길을 아슬아슬하게 기어 올라간다. 금방이라도 바다 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은 곡예가 끝나면 그리스 특유의 조그마한 마을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약 20분 정도 달리면 버스는 이 섬에서 가장 큰 피라(Fira)라는 작은 마을의 버스정류장(종점)에 도착한다.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호텔, 레스토랑, 은행, 상점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 있다. 마을 앞으로는 가파른 절벽길이 부두까지 아득히 이어진다. 부두에서 마을까지는 노새를 타고 오르내릴 수도 있는데. 긴장감 넘치는 아슬아슬한 곡예가 계속된다. 최근에는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걸어서 1시간 거리를 단 몇 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 본토에서 아득히 떨어진 이 조그만 섬이 특별한 문명의 특별한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징물이다.

산토리리에서 아테네로 돌아가는 배편은 매일 아침과 저녁 8시30분에 아티니오스 항구에서 출발한다.



섬 내 이동

섬은 오토바이나 시내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이아(Oia) 마을과 페리사(Perisa), 카마리(Kamari) 해변 등 주요 여행지로 운행되고 있다. 인원이 여러 명이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이다. 택시 기사들은 영어를 조금씩 할 줄 알아서 이용하는데 큰 애로사항은 없다.



관광

이아(Oia)

섬의 최북단에 있는 이아 마을은 산토리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푸른 바다와 하얀 건축물들, 그리고 그 사이에 우뚝 서 있는 파란 색깔의 교회들은 전형적인 그리스 섬의 풍경을 자아낸다. 피라마을 등에서 이아마을까지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고대 티라 유적지(Anciet Thira)

페리사 해변과 카마리 해변 사이에 있는 작은 산꼭대기의 고대 티라의 유적지다. 정식 명칭은 Ancient Thira. 이곳까지는 시내에서 실시하는 섬 일주 투어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카마리 해변쪽으로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고대 티라유적지까지는 걸어서 40분 정도 소요된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덥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숨이 턱턱 막혀온다.



아크로티리 유적(Akirotiri)

아크로티리 유적은 섬 아래쪽 서안의 아크로티리에 있다. 기원전 15세기에 있었던 분화로 화산재에 파묻힌 도시의 유적인데, 그 자취가 아직도 그래로 보존되어 있다. 미노안 문명은 융성기에 그리스 남단의 미케네에 문명을 전해줘 미케네 문명을 발달시켰고, 기원전 7세기의 폴리스 문명, 기원전 4세기의 오리엔트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인류문명의 기원인 미노안 왕국에서 과거를 추측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카마리(Kamari)와 페리사(Perissa)해변

운치있는 카마리와 페리사 해변은 여름철이면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카마리 해변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러나 먹고 마시는 시설은 그리 많지 않다. 페리사 해변은 그룹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과 팬션, 카페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이 두 해변까지는 피라에서 버스가 07:00부터 23:00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화산섬 볼카노(Volcano)

섬의 바로 앞쪽에 있는 이 기이한 화산섬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1일 크루즈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다. 인원은 10명 이상인 경우에만 배가 출발하며, 피라 마을에 있는 구항구에서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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