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에서는 걷거나 수로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 이때 수로를 통한다면 바포레토(수상 버스)와 곤돌라가 일반적. 옛날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곤돌라는 최근 관광용으로만 활용되는데 칸초네를 흥얼거리는 뱃사공(곤돌리에)의 모습이 무척 여유롭다. 곤돌라는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로 뱃머리가 고무신 코처럼 날렵하고 매끈하다. 로마에서라면 '바베토 피자'를 찾아보자. 로마시에서 추천하는 명소로 아주 얇은 피자 위에 햄과 치즈,달걀 프라이를 간단히 얹어 화덕에 구운 것이 독특하다. 나보나 광장 주변에 위치하며 웬만한 여행책자에도 등재돼 있다. 물은 석회석 때문에 무조건 사먹는 것이 낫다. 단,프리찬테(frizzante·가스 물)와 내추랄레(naturale)는 구별해야 한다. 베네치아는 유리 세공품과 가면이 유명하다. 베네치아의 골목을 돌다보면 대부분의 상점에서 이들 기념품을 찾을 수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 동전 크기의 1유로짜리부터 100유로를 웃도는 고가 제품도 많다. 단,배낭여행일 때 이동 도중 깨뜨릴 위험이 크다. 바티칸은 가톨릭의 성지인만큼 의상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반바지나 스커트는 출입 불가. 소매가 없는 윗옷이나 뒤꿈치에 끈이 없어 질질 끌리는 샌들도 안 된다. 소매치기도 주의대상 중 하나다. 특히 로마의 지하철과 버스는 소매치기의 소굴로 유명하다. 이번 취재 도중에도 일행 중 한 명이 소매치기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 콜로세움 앞의 로마 병정 차림의 착취꾼도 조심하자. 은근히 사진을 찍도록 유도한 뒤 돈을 요구한다. 일본 나고야의 중부국제공항 개설로 부산 출발의 이탈리아 여행이 한결 편해졌다. 특히 유럽에서 귀국 때 당일로 부산까지 올 수 있는 것은 큰 장점. 부산배재항공여행(051-466-0148)은 이를 감안해 3월6일~5월31일 부산 직항의 이탈리아 단기 여행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일정은 8일과 11일 두 종류. 이 중 로마~파리 8일 상품이 149만원. 로마~스위스 인터라켄~파리 상품은 169만원. 가격은 서울 출발보다 30만~50만원이나 싸다. 2인 이상 출발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과 숙박(1급),유레일패스를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