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 신양해수욕장을 지나 더 해변길을 따라가 면 섭지코지라는 해안 명승지
가 있다. '섭지'는 이 지역의 옛 이름이고 '코지'는 제주도 방언으로 곶을 의미한 다고 한다. 그러나 섭
지코지는 해안 절벽이어서 배를 정박할 만한 곳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섭지코지는 해안 절벽 위로 나무 한 그루 없는 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있어, 그야말로 탁 트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시원한 정경 때문에 전부터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돼 처음 찾
은 사람도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다.
이런 시원한 정경 외에도 섭지코지 해안에는 선돌이라는 바위가 솟아 있다. 유명한 외돌개처럼 바다 위에
불쑥 솟아올라 있어 신기하기 그지없다. 선돌 옆으로는 붕어처럼 생긴 낮은 바위가 솟아 있는데, 밀물 때
문 물속에 잠기고 썰물 때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서쪽으로는 하얀 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등대 옆으로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어우러져 맑은 날이면 동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섭지코지 언덕 위에는
연대(燃臺)라 부르는 봉화대가 있다.
기본정보
연락처
문화관광과 : 064-710-3311 , 문화공보실 : 064-733-2701
주차시설
있음 신양해수욕장 부근에서 주민들이 주차료를 800원씩 받고 있다.
입장료
입장료 : 없음
추천대상
연인
찾아오시는 방법
서귀포시에서 성산 쪽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12번 해안국도를 따라 달려 남원, 표선을 지나면 신양에 닿
게 된다. 섭지코지를 안내하는 이정표를 따로 없고 신양해수욕장을 찾아 들어가야 하는데, 이 신양해수욕
장 이정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논 사이를 지나 작은 마을을 가로질러 가야 하기 때문에 초행자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사람들에게 신양해수욕장 가는 길을 묻는 것이 가장 빨리 찾아가는 방법이다. 신
양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2~3분쯤 더 가면 섭지코지 주차장이 나온다.